[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지난달 11일 미국 UC버클리 로스쿨의 한국법센터 설립 자문을 위해 출국한 김황식 전 총리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의 한 측근은 2일 "김 전 총리가 14일 귀국한다"면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초보다 귀국이 앞당겨짐에 따라 귀국과 함께 서울시장 출마와 당내 경선 참여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공모를 10일까지 접수하기 때문에 김 전 총리의 출마 공식화는 귀국시점보다 일찍 이뤄질 전망이다.
김 전 총리가 출마선언을 할 경우 당내 경선은 김 전 총리, 정몽준 전 대표, 이혜훈 최고위원의 3자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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