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곧 긴급회의를 각각 소집할 예정이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긴급 외무장관 회의가 오는 3일 오후 1시(중부유럽표준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 역시 트위터에서 28개 회원국의 나토 대사를 본부로 소집해 2일 긴급회의를 두 차례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U와 나토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 반도에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을 진주시킨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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