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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가들 창작 공간·비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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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문화재단은 ‘2014년 서울문화재단 특성화 지원사업 통합공모’에 참여할 서울의 예술가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작공간 입주예술가 지원사업 ▲창작공간 프로젝트 지원사업 ▲유망예술 지원사업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축제콘텐츠 제작 및 교류 지원사업 등 5개 분야로 190여명(팀)의 예술가 및 단체를 모집한다.

'창작공간 입주예술가 지원사업'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홍은예술창작센터, 성북예술창작센터, 금천예술공장 등 서울시 창작공간 5곳에서 공예·디자인·문학·무용·개인과 사회치유 관련 예술 프로젝트·시각예술 작업을 할 80여명(팀)을 모집한다.


'창작공간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각 서울시창작공간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연희문학창작촌 '문학, 번지다 프로젝트' 5건, 홍대지역의 소규모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소액지원사업 서교예술실험센터 '작은예술지원사업 소액多컴' 10건 등이다.

'유망예술 지원사업'은 다양한 예술가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원·전통·음악·무용·시각·연극 등 6개 분야의 예술가를 28일까지 모집한다. 문래예술공장의 'MAP(mullae Arts Plus)'와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닻(dot, dance off-theater)'는 올해 발표 가능한 작품을 창작하는 예술가에게 각각 1000만~2000만원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예술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공모 접수도 2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창의도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예술축제의 육성 및 축제지원을 통한 창작기반 제고를 위해 '축제콘텐츠 제작 및 교류지원사업' 공모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의 지원관련 이해를 돕고자 7일 오후 1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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