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점프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올해 1학기부터 31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학기 24개교에서 시범운영된 거점학교는 올해 1학기 31개교에서 운영되며, 191개 일반고에서 18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진로 희망에 따라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전공 관련 세분화된 실기·실험·실습 중심의 심화 과목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적은 수의 학생들이 선택하거나 시설 부족, 교원 수급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진로집중교육과정을 본교와 인근학교의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학년은 방과후·주말·방학 시간, 3학년은 금요일 오후와 방과후·주말·방학 시간을 활용해 음악, 미술, 체육, 직업교육, 제2외국어, 일부 과학 과목 등을 배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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