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적극 발굴 나서…생계비 및 의료비 긴급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경제위기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가정을 발굴해 생계·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기준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 등의 가정이다.
이에 군은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질병이나 부상을 당할 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와 주거지원, 해산비와 장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긴급복지 신청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하며, 이후에는 소득 및 재산 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다른 법률이나 제도에 의해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한다. 긴급복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61-390-730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위기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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