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31개소 대상…위험요인 사전제거로 안전사고 예방"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최근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거울삼아 관내 체육관 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5일부터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 내달 7일까지 330㎡ 규모 이상인 ▲다목적강당 7개소 ▲복지회관 3개소 ▲체육관 3개소 ▲게이트볼장 6개소 ▲전시관 5개소 ▲장례식장 4개소 ▲시장 1개소 ▲수련관 2개소 등 총 31개소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물의 누수여부와 외벽 균열 및 보 처짐 상태 등을 파악하고, 석축과 옹벽 등 건물 주변 위협적인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미흡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경미할 경우에는 위험 요소 해소대책을 강구해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330㎡미만 시설은 관리부서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점검할 예정이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지역 44개소를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ELINE>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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