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 농촌지도사업분야 45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시범사업은 친환경농업 및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벼 생력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 씨감자 생산기반구축 사업, 고구마 품질향상 등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토록 대상자를 선정해 3,260백만원(보조 2,350, 자담 910)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국화 국내육성 품종 생산단지 조성과 오디 신품종 재배기술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여건에 맞는 품종개발에 노력하고, 친환경 유기한우 생산과 양돈 육가공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농업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집중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시범사업 육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는 농업관련기관장, 유통업체, 품목별 연구회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시범사업의 요인, 선정기준, 현장조사결과를 토대로 6개 분야, 45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