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14년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체선정으로 우량상토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5일 9개 상토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토 설명회를 개최, 읍면 심의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성화, ㈜부농, ㈜서울바이오, ㈜참그로, ㈜대동산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상토 공급업체가 선정된 만큼 오는 3월5일까지 농가로부터 일반상토 및 친환경상토를 신청 받아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조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군은 22억원(군비 50%, 자부담50%)의 사업비를 들여 16,000ha에 72만포의 우량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토공급을 통하여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튼튼한 육묘 생산을 통해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