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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옐런 발언에 상승..S&P 사상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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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4.24포인트(0.46%) 상승한 1만6272.6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6.87포인트(0.63 %) 올라 4318.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9.14포인트(0.49 %) 상승, 1854.29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개장을 앞두고 내구재 주문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가 나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옐런 의장은 최근 경제관련 지표 부진이 날씨 탓일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선 향후 연준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날씨가 원인이 아닌데도 경제부진이 계속되면 테이퍼링도 조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현재의 점진적이고 소규모 테이퍼링 기조에 대해선 당장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시장이 옐런 의장이 현재의 정책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자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다우지수는 한때 38포인트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했고 S&P500 지수도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찰스 스왑의 랜디 프레데릭 이사는 “옐런 의장이 당장 (경기부진으로 인해) 테이퍼링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면 오히려 시장에 나쁜 뉴스가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S&P500지수가 지난 9일 동안이나 계속 시도했던 기존 최고치인 1848.38을 넘어서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 면서 “그동안의 저항은 그 이후엔 지지로 돌아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징주=JC페니는 긍정적인 올해 실적과 수익 예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25.34%나 상승했다.


시어즈는 지난 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6.46% 올랐다.


◆관련뉴스=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내구재 주문이 1% 감소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1.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5%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내구재주문은 4.2% 감소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지난해 12월 22.3%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달에도 20.2%감소했다. 반면 수송 부문을 제외한 컴퓨터, 전자제품 등의 내구재 주문은 1.1% 늘어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고 비(非) 방산 자본재 주문도 1.7% 증가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만에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넘어섰다.


미 노동부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4000건 늘어난 34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발표된 수치는 당초 발표된 33만6000건에서 33만4000건으로 조정됐다. 시장예상치는 33만5000건으로 예상됐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3만8250건으로 전주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미국의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자수는 8000건 증가한 296만건으로, 직전주(294만4000건) 대비 증가했다. 이는 전주 298만건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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