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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폰'으로 산불감시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원 광교산에서 26일 산불로 임야 1만3000㎡가 소실되는 등 봄철 산불 발생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동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 남양주, 의왕시 등에 위치한 도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대에 스마트폰 연동화 작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스마트폰 연동화 작업'은 스마트폰 전용 앱과 최첨단 I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감시하고 있는 현장 동영상을 시간이나 지역 제한 없이 실시간 전송받아 산불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산불 진화인력 및 장비의 적절한 투입 등 신속ㆍ정확한 산불진화 지휘가 가능하게 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8대의 무인카메라 외에도 도내 31개 시ㆍ군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와 시ㆍ군에서 동시에 감시카메라를 통해 산불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산불감시 활동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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