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수원 광교산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경기 수원시 파장동 광교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및 시청 공무원 등 병력 93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진입로가 없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광교산 형제봉 산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660여㎡와 소나무 17그루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광교산은 수원 장안구와 용인 수지구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582m의 산으로 수원, 용인, 의왕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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