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문·김광두)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창조경제시대의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올 들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몇 가지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 수출 초보기업 지원 등을 통해 80% 이상 대기업에 편중된 무역보험의 중소기업 인수비율 확대 ▲ 현행 보조금 지원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의 지원방식을 성공불융자제도로 전환 ▲ 원루프(One Roof)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장,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 이윤재 중소기업학회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장흥순 서강대 교수 등 학계 인사와 김상헌 네이버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박창배 로보빌더 대표 등 4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창조경제 조기실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정책제안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국가미래연구원이 9개 중소기업단체·중소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출범한 단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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