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향상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코리아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린 이번 결연식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90명과 김종건 한국씨티은행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 멘토 50명, 김태준 JA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 첫 번째 활동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이날 결연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문화활동, 진로탐색 활동, 체험활동 등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씨티-JA 히어로 성적향상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과 10월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32명과와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티 32명을 선발했으며 11월 열린 멘토-멘티 결연캠프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한편 2011년 7월에 시작된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으로부터 매년 12만6000달러를 지원받아 한국씨티은행과 JA코리아가 운영하고 있으며, 성적 향상 프로그램(학습 지도와 진로 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문화 체험과 사회성 향상 교육,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씨티 임직원 130여명, 대학생 15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 300여명을 교육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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