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7언더파 맹타, 연장혈투 끝에 '1차전 챔프' 박상현 제압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성용(38ㆍ사진)이 미니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일 태국 캥크라찬 국립공원의 캥크라찬골프장(파72ㆍ719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윈터투어 3차전(총상금 10만 달러) 최종 3라운드다.
7언더파를 몰아쳐 '1차전 챔프' 박상현(31ㆍ메리츠금융)과 동타(15언더파 201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박상현을 제압하는데는 성공했다. 우승상금이 2만 달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늦깎이 골퍼다. 2007년부터 KGT에 합류했다. 김성용은 "상대가 박상현이라 솔직히 떨렸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힘내자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박상현은 연장 첫 홀의 티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놓친 뒤 입맛을 다셨다. 최종 4차전은 다음달 5일 같은 장소에서 재개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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