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호조로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 심리를 견인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88% 오른 1만4865.67에, 토픽스지수는 2.32% 상승한 122.31에 거래를 마쳤다.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쇼와쉘 석유가 5% 넘게 뛰는 등 에너지주가 4% 급등했다. 마즈다 자동차도 2.9% 올랐고 통신회사 KDDI는 순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소식에 2.9% 올랐다.
니세이 자산운용의 쿠보 이사오 전략가는 "제조업 지표 호조는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일본 증시가 전날 급락한 것도 이날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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