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산 경공격기 FA-50 대금 지급안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가가 오름세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KAI는 전일 대비 400원(1.3%)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앞서 필리핀 언론은 아키노 대통령이 FA-50기종 12대(한화로 약 4억2200만 달러)의 수입대금 지급안을 최종 승인했다며 현재 대금지급계약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국방부는 전체 계약금액의 15%를 KAI에 선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분할 지급할 전망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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