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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비스산업 '대못'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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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고용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대못' 빼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보건ㆍ의료ㆍ교육ㆍ관광ㆍ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경제혁신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맞춰 '경기도 서비스산업 규제(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마련,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추진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도청 실·국, 시ㆍ군, 기업인, 민간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규제(제도)ㆍ차별개선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현장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서비스업 옴부즈맨 운영' 제도를 운영한다. 아울러 서비스산업 규제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에도 나선다. 기업규제 및 차별개선 과제발굴을 위해 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조사도 확대한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5대 중점 서비스산업의 규제개선이 시급하다"며 "서비스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 시·군, 기업인, 전문가 등과 협력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의 70%를 차지하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성이 낮아 고용의 질이 낮고 산업경쟁력도 취약한 상황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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