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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여왕'의 마지막 무대가 끝났다. 올림픽 2연패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패했지만 김연아는 마지막까지 당당하고 또 담담했다.
러시아의 홈 텃세는 상상 이상으로 거셌다. 경기 결과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정작 김연아 본인은 담담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수없이 마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다, 노력한 만큼 잘 보여드린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김연아는 점수가 너무 박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만큼 완벽하지 않았다, 계속 이야기했듯 금메달은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실수 없이 마쳤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당당하고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장식하고 매듭지은 '피겨여왕'. 마지막까지도 김연아는 밝은 미소로 안녕을 고했다.
김연아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던 네티즌은 "김연아, 사랑합니다" "김연아, 아디오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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