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터키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 실무진들이 종합물류기업 한진을 19일 방문했다.
터키 관세청의 상호행정협력과, 거래원활화과 등 AEO 인증 핵심부서 담당자들이 한진의 인천 항만물류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AEO 인증 우수 사례를 탐방했다.
한진은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비롯해 사업장의 보안 위협요소 및 법규위반 행위 사전 차단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세계관세기구(WCO)의 위험관리 국제 표준인 AEO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캐나다 등 55개 국에서 시행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관세청은 터키와 AEO 관련 행정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AEO 공인기준 설계, 공인심사 노하우 등 다양한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하고 있다.
한진은 업계 최초로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 하역업체 등 4개 부문의 AE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AEO 인증 이후에도 물류보안 강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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