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보다 기술이 1년 가량 앞서 있다고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TV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UHD TV에서는 중국과 격차가 거의 없지만 커브드 TV에서는 우리가 1년 정도 앞서 있다"고 밝혔다.
한 부사장은 "TV가 단순히 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알고리즘, 신호가 중요한데 중국 업체의 제품은 외관상으로는 많이 쫓아왔지만 진정한 커브드 TV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측은 올해 전체 TV 판매에서 커브드 TV 비중을 최대한 높여나갈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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