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프로' 변형 모델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서 LG G 프로 변형 모델의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LG G 프로 변형 모델의 망적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7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1위 이통사다. 지난해말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LTE 가입자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LTE폰을 출시하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LG전자와 함께 삼성전자도 차이나모바일에서 갤럭시S4, 갤럭시S4 미니 LTE 모델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 노트 3 LTE 모델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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