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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국인 1명 총격 받고 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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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국인 1명 총격 받고 사망해… ▲필리핀서 한국인 1명 총격 받고 사망.(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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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필리핀 북부지역 양헬레스에서 60대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허모씨가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45분께 북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인근 호텔로 걸어가다가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았다. 이들의 총격으로 허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허모씨와 그 일행에게 몰래 접근해 9㎜ 권총을 여러 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허모씨의 일행인 이모씨와 다른 한국인들은 급히 현장을 벗어나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대사관 측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아닌 관광객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허모씨는 회사 동료의 후배들과 함께 앙헬레스 일대를 둘러보기 위해 필리핀에 도착했고 19일 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이 은행에서 돈을 찾아나 오던 한국인 1명에게 총상을 입힌 뒤 2만 달러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고 지난해 4월 중순에도 한국인 2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다.


이처럼 앙헬레스는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유명 관광지지만 이와 같은 사건이 계속 발생돼 한국대사관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한국대사관은 최근의 한국인 연쇄 피습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범인 검거 등을 거듭 촉구했다.


필리핀서 한국인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필리핀, 현지인을 어서 잡아주세요" "필리핀, 남은 한국인들 어서 돌아오세요" "필리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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