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성현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현아는 드라마 '사랑의 인사', '열애', '보고 또 보고', '허준', '이산', '자명고', '욕망의 불꽃'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애인', '손님은 왕이다', '주홍글씨'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2007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한 성현아는 이후 2010년 사업가 최모 씨와 재혼, 2012년 득남했다. 현재 2011년 MBC '욕망의 불꽃'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해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 측은 지난 달 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9일 성현아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두했다. 이날 공판은 성현아 측이 공판심리 비공개신청서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다소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난 성현아는 10여분만에 첫 재판을 마친 뒤 돌아갔다.
성현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현아, 무혐의 입증할 수 있을까", "성현아, 왜 그랬을까", "성현아, 부디 잘 해결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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