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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 7개월만에 한 단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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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더욱 가벼워진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개월 만에 한 단계 하락한다.


해외여행객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질 전망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4단계로 정해졌다.


7개월만에 하락세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9월 15단계 올라선 후 이달까지 6개월간 동결됐다.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월16일~2월15일 1개월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 기간 동안 유가 평균은 갤런당 289.47 센트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기준으로 150센트/갤런이 넘을 경우 부과한다. 싱가폴항공유 1갤런당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일 경우가 1단계로 책정된다.


이에 따라 3월1일부터 미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288달러로 이달 대비 20달러 저렴해졌다.


유럽 및 아프리카 노선도 296달러에서 276달러로 20달러 낮아졌다.


대양주 및 중동은 252달러에서 234달러로 18달러 저렴해지며 서남·중앙아시아는 10달러(128달러), 동남아는 8달러(108달러), 중국 등 동북아는 6달러(41달러), 일본 및 중국 산동지방은 2달러(24달러) 순으로 내려갔다.


한편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마찬가지로 1만2100원으로 정해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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