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3월1일부터 타히티누이항공과 함께 인천-나리타-타히티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구간을 타히티누이항공은 나리타-타히티 구간을 주 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과 타히티누이항공이 공동 운항함에 따라 승객들은 대한항공을 통해 타히티에 방문할 수 있다.
인천-나리타-타히티 구간의 출발편은 월, 토요일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2시3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5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타히티 국제공항에 닿는다.
복편은 금, 일요일 오전 8시10분에 타히티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25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5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50분 인천공항에 내린다.
타히티누이항공은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한 소시에테 제도의 주도(主島)인 타히티 섬을 거점으로 로스앤젤레스, 파리, 시드니, 도쿄 등의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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