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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추발, 이승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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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서 4위에 오른 이승훈이 팀 추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1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3분11초68을 기록,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팀 추발은 이승훈을 비롯해 후배 김철민 주형준이 함께 나서는 종목으로 그가 소치에 올 때부터 놓치지 않겠다고 말한바 있다. 그는 “우승은 네덜란드가 할 것이다. 2~5위 정도에서 우리와 폴란드 독일 러시아가 경쟁할 것 같다”며 “후배들 컨디션이 나보다 나은 것 같다. 내가 레이스 절반 이상을 리드해야 하는데 원래 연습하던 그대로 해보겠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선수들과 후회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 이승훈은 더욱 홀가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21일에 있을 팀 추발 경기에서는 더 집중력 있는 레이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은 네덜란드처럼 개개인이 모두가 탑 랭커는 것은 아니지만, 이승훈이 김철민, 주형준과 이루는 호흡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10000m 메달 욕심을 부렸는데 기대 못 미쳐 아쉽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팀 추발이 남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의 경기 직후 인터뷰를 본 네티즌은 "팀 추발 이승훈 기대된다" "우리나라 팀 추발 경기 선수 모두 응원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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