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유럽 혁신기술 및 산업시찰단 모집

한국발명진흥회, 3월31일~4월7일 스위스·독일 등지…지식재산권 관련 전시장·기관·기업 방문, 3월3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2014 선진 유럽 혁신기술 및 산업시찰단’을 모집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시찰단은 오는 3월31일~4월7일(6박8일 일정) 스위스, 독일 등지에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전시장, 기관, 기업들을 돌아본다.

4월2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와 세계지식재산권을 관장하는 유엔(UN)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를 돌아본다. 1849년 피혁가공업으로 시작해 2012년 기준 매출액 63억 유로(9조2000억원)를 올린 독일의 유명 가업승계기업인 프로이덴베르크그룹도 견학한다.

또 ▲120년 벤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독일 자동차부품회사인 로버트 보쉬 ▲시계왕국 스위스의 대표명소로 시간측정에 관한 모든 장치를 볼 수 있는 제네바 시계박물관도 찾는다.

선진 유럽 혁신기술 및 산업시찰은 세계 최신 기술개발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특허관련 업무종사자, 직무발명자, 기업체부설 연구원, 상품개발·기획업무종사자 등 시찰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