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124명을 포함, 7~9급 공무원 2123명을 채용한다고 18일 공고했다.
분야는 행정직군 1343명, 기술직군 761명, 연구·지도직군 1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29명, 8급 112명, 9급 1863명, 연구·지도사 19명을 뽑는다.
시는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증가, 경력단절여성 및 일자리공유를 위한 시간선택제 채용에 따라 채용 규모가 지난해 1146명보다 97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처음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게 오전 및 오후를 택해 하루 4시간, 한 주 20시간씩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124명(7급 2명, 8급 12명, 9급 110명)을 모집한다. 시간선택제는 응시자격·시험과목 등은 일반모집 공무원과 같고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한다.
시는 이 밖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10%(206명)를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165명)를 저소득층으로 구분 선발하기로 했다.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116명도 고졸자로 뽑는다.
응시 원서는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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