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南측 1명 이산상봉 포기 ,83명으로 줄어…제설작업 완료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할 우리측 이산가족 방문단 84명 중 1명이 건강악화를 이유로 상봉을 포기했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이로써 20일부터 2박3일 동안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을 만날 우리측 상봉 대상자는 83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준비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통일부는 또 상봉행사가 열릴 금강산의 외금강·금강산 호텔과 면회소의 주차장·진입로 주변 등은 제설 작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어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와 북측 CIQ, 금강산의 온정각을 잇는 도로 제설작업도 끝나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눈 덮인 북한 해금강 지역이 쾌청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에도 7㎝가량 눈이 내려 제설작업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관계자들은 북측 상봉자들이 이용할 원산과 금강산 사이의 도로도 제설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또 외금강·금강산 호텔과 면회소 주차장과 진입로의 눈도 말끔히 치워졌으며 북측 CIQ 등 상봉시설 점검도 끝났다.


이에 따라 숙소인 외금강호텔의 난방과 온수, 가스배관이 정상가동 중이며 금강산호텔도 객실과 화장실, 난방과 전기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객실비품 설치와 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상봉장인 면회소는 1층 연회장에 난방기 5기가 설치됐으며 급수점검 등도 마쳤다. 북측 CIQ에도 난방기 4기 설치됐으며 임시화장실도 설치됐다.


통일부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북측 CIQ와 행사장 구간 도로상태를 점검하고 면회소 내부 행사장 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상봉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