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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폭설 맞은 동해시 긴급 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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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4일간 제설 장비 7대 및 제설인력 11명 긴급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로 내려가 제설작업을 돕는다.


동해시는 강남구와 우호협력 결연을 맺은 도시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99cm라는 경이적인 폭설이 내려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동해시의 제설 장비와 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자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강남구도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 7대와 제설 전문 인력 11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에 동참한다.


15일 오전 7시 구청을 출발한 ‘강남구 제설 지원반’은 동해시와 협의해 작업구간을 맡아 18일까지 4일 동안 주야간 구분 없이 하루 16시간을 작업해 복구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15t) 4대, 순찰차 1대 등 총 7대의 제설 장비와 제설 전문 인력 11명이 집중 투입된다.


강남구는 동해시와 2009년 우호협력 결연을 맺은 이래 제설 지원, 직거래 장터, 친선체육교류 외에도 지난해 12월 동해항을 이용해 러시아 의료관광객 연계를 위한 의료관광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한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최창운 도로관리과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고통 받는 동해시민들을 돕기 위한 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자연재해가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다면 발 벋고 나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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