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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생애단계별 건강 해결한다…올 해 17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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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육아·청소년·청장년·노년 등 생애단계별 8대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데 1730억원을 투자한다.


17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ADHD, 자폐증 등 행동장애를 유아기에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진단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청소년기의 인터넷·게임 중독, 비만 원인 규명 및 예방 등을 스스로 진단하고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2016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또 암, 심장, 뇌혈관, 난치성질환 등 청장년에 올 수 있는 4대 중증질환을 진단·치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강관리 및 질병 자가진단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노년기의 노인성 질환 극복과 노령화에도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 표준 뇌지도'를 구축해 조기진단 시범서비스 기반을 2017년까지 마련한다.

미래 사회를 앞당기는 과학기술-ICT 분야 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초연결시대 국가전략인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오는 3월 수립한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지난해 2.3조원 규모로 이를 오는 2016년까지 4.8조원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실증, 창업·사업화,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을 추진한다. 법·제도 개선 및 역기능에 대응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


사물지능통신은 일차적으로 IT산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농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모든 산업 분야와 융합 가능한 개방성·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통사들은 사물인터넷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일반 휴대폰 가입자는 5000만명선에서 성장을 멈췄지만 사물인터넷은 수년 내 억대 가입자를 훌쩍 넘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20년까지 통신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기가 1억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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