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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동향 첫 발간…1월 재정집행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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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앞으로 매달 재정동향 보고서를 내놓는다. 재정 정보를 매월 적시에 공개해 정부의 자기검증과 국민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16일 기획재정부는 매월 '월간 재정동향'을 발간해 정부의 총수입·총지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국유재산 변동, 국내외 재정동향 등을 매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세목별 세수실적, 각 부처·공공기관별 주요 단위사업별 집행수록도 담겨 있다. 500억원이상 소요되는 사업 524개에 재정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것이다.

기재부는 또 올해 안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재정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국민이 쉽게 재정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처음 발간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중 정부의 총수입은 22조1000억원이고, 총지출은 19조6000억원이다. 월간 통합재정수지는 2조5000억원 흑자이고,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4000억원 적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320조6000억원이고, 총지출은 303조7000억원이다. 통합재정수지는 16조9000억원 흑자고, 관리재정수지는 15조6000억원 적자다. 2013년 11월말 기준 국가채무는 486조5000억원이다.


올 1월에는 2014년 주요 관리대상사업에 투입되는 재정 299조2000억원 가운데 25조6000억원을 집행한다. 연간계획대비 8.6%를 집행하는 셈이다. 25조6000억원 가운데 중앙부처는 총 22조7000억원, 공공기관은 2조9000억원을 집행한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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