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연결 기준 2013년 4분기 매출 143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감소한 수치다.
다음 측은 검색광고 플랫폼 자체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670억원으로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2012년 대선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의 지속적인 성장과 TNK팩토리 매출 및 쇼핑네트워크 광고 매출 추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온네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으나 PC 채널링과 퍼블리싱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연간 매출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모바일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1% 성장한 530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5% 증가한 2606억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0.4% 증가한 230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매출은 337억원을 달성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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