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총리로 마테오 렌치 민주당 대표 유력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가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타 총리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에게 내일 사표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레타 총리와 같은 민주당(PD) 당대표 마테오 렌치가 새정부 구성을 촉구한 직후 사임의 뜻을 밝힌 만큼 당내 반대 세력에 밀려 물러나는 모양새다.
후임은 현재 민주당 대표 마테오 렌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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