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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외국인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7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언어문제로 인한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서울시가 현장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14~19일 한국산업보건공단과 함께 전문 강사진 및 통역사를 초빙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12개 대형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 104명이 첫번째 교육 대상이다.


강사진은 실제 사례를 위주로 안전수칙과 안전한 작업방법 및 장비사용, 예방대책 등을 교육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향후 현장 방문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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