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14일 오후 3시 서울시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이하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512명을 대상으로 ‘제3회 해오름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초등학력 취득이 가능한 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783명의 졸업생에게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학력인정서를 받은 512명의 학생들은 50~80대의 장·노년층 여성이 대부분(97%)을 차지했으며 다문화 결혼 이민자도 포함돼 있다.
졸업식에는 모든 졸업생들이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할 예정이며 학력인증서와 상장 수여 후 작품 전시, 축하 공연과 시 낭송, 판소리 공연, 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문해 교육 운영 결과를 기초로 올해부터는 문해 교육 중학교 학력인정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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