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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개그맨 겸 영화감독 서세원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감독 서세원) 시나리오 심포지엄에 참석해 작품 제작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승만도 잘못한 점이 있다. 부끄러운 부정선거가 그것"이라며 "역사를 알리려면 진실을 보여야 한다. 그의 공과 실을 모두 다루겠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이어 "이는 이후 정치가들이 같은 우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며 "물론 이승만 전 대통령은 과보다 공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4년 영화 '납자루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도마 안중근' '젓가락' 등을 연출했다. 이번 작품은 서세원에게 4년 만의 영화계 복귀작이 될 예정이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또 한국의 초대 대통령을 모델로 한 영화로, 모집된 후원회를 통해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7~8월 개봉을 목표로 삼고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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