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金맥 터졌다…가슴 뚫렸다
▶대한민국 1번지 서울 '쇠락' 충북·경기·광주는 '기지개'
▶한화 김승연·LIG 구자원 회장 '집유'
▶오늘 판문점서 남북 차관급회담
* 한경
▶'3년 재판' 김승연 회장 풀려났다
▶황우석 '줄기세포' 미국서 특허 등록
▶'특진비' 3년후 없앤다…4인 병실도 건보 적용
▶남북, 오늘 고위급 전격 회담
* 서경
▶공공기관 기본연봉 체계도 수술
▶국민은행 고위층 인사권 정면충돌
▶김승연 회장 집행유예 5년
▶저축은행 출신 다스텍 대표가 '대출구조' 짰다
▶4인 병실도 건보 적용
* 머니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판결 파장…회계 쟁점 "74억으로 신차 개발?"
▶오비맥주 6.2조원 딜 성공 주역…한국계 3인방 5000억 돈벼락
▶특진비·4인병실·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렌터카등 3개 중기 적합업종 지정 유력
* 파이낸셜
▶김승연 한화 회장 집유로 풀려나…'배임의 덫'서 벗어난 재벌총수
▶남북 고위급 오늘 6년만에 접촉
▶선택진료비 없애고 간병비는 건보 적용
▶53년 '벽'을 깨다…전경련의 대변신
▶보험설계사도 실업급여 받는다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美 특허 등록
◆2월11일 화요일 주요이슈 정리
* 이상화, 500m 2연속 금메달…올림픽新
-'빙속 여제' 이상화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성공.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세운 74초75를 12년 만에 0.05초 단축.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상화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1992년), 르메이돈(1998·200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종목 2연속 우승의 위업까지 달성.
* 남북 12일 판문점서 고위급 접촉
-남북은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차관급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11일 밝혀. 이번 접촉은 북측의 제의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따라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성공할 경우 남북 교류협력 물꼬가 터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대두. 북측이 이번 접촉에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접촉에서는 남북이 미리 특별한 의제를 정해놓지 않고 남북관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 옐런 의장 "경기판단에 변화 생기면 테이퍼링 조절 고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첫 공식 석상행사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해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중요한 변화가 생기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일시 정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혀. 그러나 옐런 의장은 지난 12월과 1월의 고용지표와 함께 추운 날씨로 인한 일시적 고용 축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서 경제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 한편 옐런 의장은 경제 상황이 개선세를 지속하면 채권 매입 규모 축소를 추가 실시할 것이며 미국이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 뒤에도 한동안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
* "승부사가 돌아온다" 김승연 한화 회장, 경영 복귀 '초읽기'
-3000억원대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에 따라 김 회장의 조기 경영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한화그룹의 신사업 등에 다시 시동이 걸릴 전망. 서울고법 형사5부는 11일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 재판부는 김 회장이 1597억원을 공탁하는 등 피해 전체에 대해 회복했고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도 피해금액을 실질적으로 회복했다고 판단된다면서 또한 한화그룹 총수로서 그동안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점,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점을 참작했다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밝힘.
* 美 '줄기세포' 특허등록… 황우석 컴백?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수의대 재직시절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 특허 제8647872호로 11일(현지시간) 현지 특허 등록됨.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특허전자공시시스템으로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의 특허 등록 사실을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발명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황우석 전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으로 돼 있음.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미국에 관련 특허등록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과 오늘 등록됐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줄기세포학회는 (배아줄기세포 제조가)기술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모았음.
◆아시아경제 눈에 띈 기사
* 폰 '120만원 보조금' 광풍 자정에 사이트까지 마비
-'120만원 보조금' 사태로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려는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1일 자정을 전후로 일부 휴대폰 판매 온라인 사이트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의 단속이나 문자 검색을 피하기 위해 점점 치밀해지고 있는 보조금 과열 양상의 실상을 들여다본 기사.
* 빼빼로 2개 더 넣고 200원 올린 롯데제과
-최근 먹거리에 대한 가격 인상 러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업체들이 잘나가는 제품에 대해서는 용량을 늘리거나 디자인을 변경해 가격을 인상하고, 외면받는 제품은 용량을 줄여 인상폭을 낮추는 식의 변칙적인 얌체 인상을 일삼고 있는 실태를 꼬집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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