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코스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0선에 다가섰다.
10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2(0.78%) 오른 518.4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9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61억원, 기관은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종이·목재가 3%대, 디지털컨텐츠, 유통이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등도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은 2.51% 상승으로 마감했고 동서, GS홈쇼핑, CJ오쇼핑도 오른 반면 CJ E&M, 파라다이스, 다음, 메디톡스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563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352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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