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510선 아래로 하락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6포인트(1.18%) 떨어진 507.5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149억원 어치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77억원 어치 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체에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감염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고려제약, 파루가 3%대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한국정보인증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335원을 기록했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흥행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 928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48%), 서울반도체(2.67%), 파라다이스(-1.91%) 등 대부분이 떨어졌고 포스코 ICT(0.13%), 씨젠(1.86%)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50%), 비금속(0.31%), 디지털콘텐츠(0.08%)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2.72%), 종이목재(-2.28%), 컴퓨터서비스(-2.24%)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211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0개가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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