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1%대로 강하게 반등해, 510선을 재탈환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6%(5.91) 오른 515.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87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140억원, 기관이 24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3거래일째 매도우위다. 기관은 사흘연속 '사자'세다.
신종플루 확산 우려에 고려제약(14.95%)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오공도 200원(5.71%), 웰크론도 75원(2.99%) 오른 2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2.64%), 파라다이스(1.83%), CJ E&M(1.65%), 서울반도체(1.09%)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CJ오쇼핑(-1.25%), GS홈쇼핑(-1.14%), 포스코 ICT(-0.2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방송서비스(-0.37%)를 뺀 전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2.73%), 디지털콘텐츠(2.63%), 컴퓨터서비스(2.6%), 기타 제조(2.56%), 인터넷(1.94%), 섬유,의류(1.53%) 등의 순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6개 종목 상한가 포함 726개 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05개 종목은 떨어졌다. 6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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