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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객기, 납치 시도에 비상착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3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운행중이던 터키 항공사 페가수스의 여객에서 납치 시도가 발생해 항공기가 비상착륙했다고 터키 도안뉴스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 탄 승객 한명이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러시아 소치로 가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공군은 신고를 받고 F-16 전투기를 출동시켰으며 여객기는 이스탄불 사비하교크첸 공항의 안전지대에 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10여명이 탑승했으며 보안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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