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으로 강등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푸에르토리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 관찰대상'을 유지했다.
S&P는 푸에르토리코가 국채 발행을 계획중이지만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다며 등급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푸에르토리코에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인 'Baa3'와 'BBB-'를 부여하고 있으며 등급 전망은 모두 부정적 관찰대상을 유지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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