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오픈 막판 9개 홀서 5언더파, 스콧 브라운 '생애 첫 우승'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ㆍ사진)의 막판 스퍼트가 아깝게 됐다.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평범한 플레이를 펼치다 후반 9개 홀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무려 5언더파를 몰아쳤다.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리기는 했지만 공동 30위(11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이 대회가 바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 가려 'B급매치'로 치러진 무대다. 무명 스콧 브라운(미국)이 무주공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상금이 63만 달러다. 한국군단은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과 함께 공동 57위(8언더파 280타)에 머물렀다.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공동 67위(5언더파 283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