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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기업인협회장에 정순일 새한전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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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례회의 때 뽑혀…기업경력 35년, “지역경제 이끌어 인구 30만명 자족도시로 나가는데 첨병역할 앞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순일(60) 새한전자(주) 대표이사가 충주시기업인협회장으로 선출됐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기업인협회 정례회의 때 새 회장으로 뽑힌 정 대표이사는 35년간 새한전자(주)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인이다. 그는 2009년 새한전자 대표이사로 취임, 짧은 기간에 회사매출을 3배로 끌어올리며 ‘강소기업’으로 키운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은 ‘인재양성’이란 사고를 가진 정 회장은 사내 혁신특공대를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의 신념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혁신을 바탕으로 매출액 500억원, 이익 50억원의 ‘VISION5050’ 중장기 경영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그는 업종이 다른 기업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장애인 직업재활에 힘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정 회장은 “충주시기업인협회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끌어 인구 30만명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충주가 대한민국 투자 1번지가 되게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출범한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충주지역 발전과 경제의 큰 기둥을 맡고 있는 민간단체다. 충주시 발전을 위한 협조와 사랑의 점심나누기, 홀몸 어르신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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