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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경길 고속道,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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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설 연휴 귀경길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하게 보통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송산주유소로 나타났다. 양 고속도로 중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시설협회 목감광명방향주유소로 조사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5개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868원,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개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하게 보통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은 삼립식품김천주유소(경북 김천)로 ℓ당 판매 가격이 1835원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오일석유언양주유소(울산 울주) 1844원 ▲경인석유건천주유소(경북 경주) 1849원 ▲케이알산업입장주유소(충남 천안) 1867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중 가장 비싸게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은 천안삼거리주유소(충남 천안)로 ℓ당 판매가격이 1914원에 달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상 유일한 1900원대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송산주유소(경기 화성)로 ℓ당 판매가격이 1798원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싼 주유소는 ▲군산주유소(전북 군산) 1869원 ▲함평천지충전소(전남 함평) 1870원 ▲고인돌주유소(전북 고창) 1872원 등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은 휴게시설협회 목감광명방향주유소(경기 시흥)로 ℓ당 판매가격이 1944원에 달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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