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간 만 3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10개 강좌(21개 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상대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이용과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민정보화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정보화교육은 주민들의 정보화 시대 적응과 실생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만 30세 이상의 지역 주민(만 30~64세)으로 이루어진 ‘일반반’과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루어진 ‘어르신반’으로 편성, 2월부터 올 12월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10개 강좌(21개반 운영)로 ▲컴퓨터기초 ▲생활 속 인터넷 ▲한글2007(초급, 중급) ▲엑셀2007(초급, 중급) ▲파워포인트2007(초급, 중급) ▲ 사진꾸미기와 동영상 만들기 ▲스위시맥스4 등이다.
특히 구는 올해 처음으로 엑셀 2007과 파워포인트 2007 ‘중급 과정’을 신설, 구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교육은 ▲구청 정보화 교육장(3층) ▲노원평생교육원(3층) ▲중계2.3동 공공복합청사 ▲월계종합사회복지관(3층) ▲공릉2동 주민센터(2층) 등 5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매월 20일경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lll.nowon.kr)를 방문, 익월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각 강좌의 기초 과정은 전화(☎2116-3995)로도 가능하다.
수강생 선정은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하며 추첨 결과를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와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준다.
특히 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컴퓨터 교육도 진행한다. 대상은 구 거주 지체장애 1,2급 장애인이며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이후 강사가 직접 장애인 집을 방문해 컴퓨터기초 및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발표 당일 선정된 수강생 이름으로 우리은행 1006-501-265428(예금주: 노원구청)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자, 장애3등급 이상,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대상자, 새터민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연 2회까지 동일과목에 대한 수강이 가능하다. 또 정원 미달 시에는 기 수강자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출석률 70% 미만자의 경우 익월 수강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올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구민 정보화교육은 218개반, 4,273명이 수강했으며, 올해는 231개반, 5368명이 수강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평생학습과(☎2116-39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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