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상반기 55% 재정집행을 원활히 하고,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서 2월중에 5조원, 3월중에 6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세입과 세출의 시간차를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증권 발행종류는 63일물이고,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재정증권을 포함한 올해 일시차입 최고한도는 30조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기재부는 올해 국고금 운영에 있어 일시차입을 할 때 한국은행 차입비중을 줄이고, 공개시장을 통한 재정증권 발행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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