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지역고교 동아리 11개 팀, 목포대 동아리 6개 팀 참가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고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2014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입시정보가 열악한 농어촌 소재 고교 학생동아리들과 목포대 학생동아리들이 서로 결연을 맺어 주기적인 동아리 활동 지도와 함께 선·후배간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고교 학생동아리 11개 팀과 목포대 학생동아리 6개 팀이 참가했다.
목포대 경제학과 고기훈씨(동아리명 : 해피 잉글리쉬)는 “직접 고등학교에 찾아가 고교 후배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후배들과의 유대와 소통이 더욱 강화된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우리 대학과 동아리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발하고 소외된 우리 지역에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뜻 깊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목포대학교는 전남 서남권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찾아가는 전공체험 특강 ▲자연과학 실험캠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글쓰기 교실 ▲입학사정관제 특강 등 다양한 유형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남지역 고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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