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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해 18인치 투명디스플레이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의 품질 향상과 신기술이 적용된 개발로 미래 패널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은 이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및 투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2014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인병 연구소장은 올해 중국의 과잉투자와 선진국 및 신흥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요 대비 공급이 15% 가량 많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소장은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최근 강하게 밀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은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부터 2020년까지 OLED TV 패널 규모가 62.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소장은 OLED 투자에 대한 두가지 축으로 액정디스플레이(LCD) 대비 차별화와 시장창출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꼽았다. 강 소장은 LCD만큼 OLED 패널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며 모바일 부문에서 고화질 저전력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LCD 제품에서도 공정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해상도·저전력 제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올해 18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겠다며 신제품 공개 계획을 밝혔다. 강 소장은 내년 18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내놓을 것이며 2016년 55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2017년 75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강소장은 이후 60인치 이상 UHD(초고화질) 해상도의 롤러블(말리는)디스플레이가 나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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